먼지 다듬이 생기는 이유
먼지 다듬이 퇴치를 위해서는 우선 발생하는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이 벌레는 자연적으로 집에서 생기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집에 먼지 다듬이가 있다면 발생한 원인은 외부 유입 입니다.
외부에서 유입된 알이나 성충은 사람이 생활하는 보통의 환경에서 잘 서식 합니다.
그리고 주로 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빈도가 높기 때문에 여름의 장마철과 같은 습도가 높은 시기에 많이 발생합니다.
먼지 다듬이 특징
먼지 다듬이는 1mm 정도로 매우 작고 얼핏 봤을 때에 연한색을 띕니다.
그래서 유심히 관찰하지 않는다면 찾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집중해서 무언가를 보고 있을 때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책을 집중해서 볼 때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흔히 책벌레라고도 불리는 벌레가 바로 먼지 다듬이 입니다.
그리고 암수의 구분이 없는 개체로 단독 번식이 가능한 게 특징입니다.
성충이 되면 한번의 산란에 약 50~60개의 알을 낳으며 한달뒤에는 부화합니다.
부화한 후 한 달 뒤에는 성충이 되는데 그 성충의 생촌 기간은 6개월 입니다.
이러한 어마무시한 번식력을 보았을때 집에서 발견 된 경우
한 마리가 아니라 여러 마리가 이미 서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먼지 다듬이 퇴치 전략
먼지 다듬이 자체로는 인간에게 크게 유해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워낙 크기가 작아 죽은 사체 혹은 탈피한 껍질이
알레르기나 기타 질환을 유발 할 수 있기에 발견한다면
보이는 즉시 대처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잔류형 살충제
먼지 다듬이가 자주 발견되는 곳에 액체형 스프레이 혹은 에어로졸 형태의 살충제를 뿌리는 것이 제일 효과적입니다.
대부분의 살충제가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바퀴벌레 살충제와 같이 외 골격이 단단한 벌레에 사용하는 강력한 살충제 보다는
외 골격이 얇고(예: 모기,파리) 생존력이 비교적 떨어지는 벌레용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피톤치드, 계피
계속 집에 머물러야 하는 상황이거나 아이를 키우는 집은 살충제를 뿌리는 것이 신경이 쓰이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럴 때에는 살충제 대용으로 피톤치드나 계피 물, 유칼립투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은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대안으로 사용하기엔 좋으나
퇴치의 효과나 지속성, 강도 측면에서는 시중 살충제보다 상대적으로 약할 수밖에 없으며
해충들이 이러한 것들을 기피하기 때문에 일시적인 퇴치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습니다.
훈증형 살충제
먼지 다듬이는 워낙 작기 때문에 있다고 하더라도 발견이 어렵고 서식지 자체가 주로 벽지의 틈, 목재 나무의 틈, 실리콘의 틈 등과 같이
비좁은 환경에서 서식 하기 때문에 발견 자체에 에러 사항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발견 된 장소 예를 들어 책이 많은 서재와 같은 특정 공간에만 한해서
시중에 파는 훈증형 살충제를 이용하여 훈증 작업을 해주는 것도 퇴치에 효과적입니다.
환기, 제습 및 보일러 가동
먼지다듬이를 비롯한 모든 해충은 습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반대로 건조한 환경에서는 생존률이 떨어지며 매우 건조한 환경에서는 생존 자체가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습기를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기를 하여 집안의 습도를 낮추고 햇빛이 잘 드는 날에는 커튼을 열어 집안을 일광에 노출 시키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다양한 제습용품 및 제습기 혹은 보일러를 가동하여 집안의 습도를 낮추거나 습도가 높아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방이 곧 퇴치
먼지 다듬이의 주요 먹이는 곰팡이와 먼지 그리고 종이이며
심지어는 벽지를 도배 할 때 바르는 전분풀도 먹기 때문에 새집임에도 불구하고 먼지 다듬이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안을 청소해주는 것이 퇴치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주요 서식지는 벽 틈새 나무 틈새, 실리콘 틈새 집안에 곰팡이가 낀 부분 미쳐 청소하지 못해 먼지가 쌓인 곳
그리고 박스나 책 그리고 종이가 쌓여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긴 곳을 청소해주고 사용하지 않는 박스나 기타 종이로 된 것들은 즉각 즉각 버려주는 것이 좋으며
집안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보이지 않는 곳까지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며 1개월 혹은 분기별로 집안을 관찰하여
비교적 약한 살충제 및 살충효과가 있는 친환경 제제를 사용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는 것이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시 말해 평소에 눈에 잘 띄지 않아 소홀했던 틈새를 청소해주는 것이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의 사항
먼지 다듬이는 한번에 완전히 퇴치 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5가지의 방법 중 당장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여 정해진 루틴에 따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관리한다면
셀프로도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며
이와 같은 방법은 먼지 다듬이 퇴치에만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에 다른 해충들을 예방한다는 생각으로 원래 하던 청소를 구석 구석 더 꼼꼼히 하면서
상황에 맞게 앞서 설명한 방법들을 실행한다면 충분히 퇴치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