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방석 부작용과 역할
도넛방석하면 따라 붙는 수식어로 치질방석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과연 도넛방석이 치질예방에 도움이 되는지 사용하게 되면 발생하는 도넛방석 부작용은 뭐가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을 위해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도넛방석은 치질의 통증을 완화하는데에 효과가 있으며 치질을 예방에는 효과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꼬리뼈와 같은 부분의 외상 환자들은 도넛모양의 방석으로 꼬리뼈를 보호하고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많이 사용하고 있고 효과 또한 있지만 치질 예방의 목적으로는 도넛방석을 사용하기에는 부적합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치질은 우리나라 기준 세 명 중 한 명 꼴로 살면서 한 번쯤은 걸릴 수 있는 질환입니다. 치질이라는 용어 자체는 항문과 항문의 주변에 생기는 질환을 통틀어 말하는데 제일 흔한 것은 치핵인데 치핵은 항문벽의 혈관조직이 늘어나 덩어리가 생기는 증상입니다. 이 외에도 치열과 치루 같은 다른 항문 질환들도 치질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이런 치질 증상의 원인 중 하나로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이 있는데 도넛방석을 쓰게 되면 변기에 오래 앉아있는 것 과 같은 효과가 날 수 있어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 도넛방석을 쓰는 것은 오히려 치질을 유발 시키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도넛 방석은 통증을 완화 시켜주는 효과를 냅니다.
치질에 걸려 통증이 심해지면 일반 의자에 앉게 되면 증상이 더욱 심해 질 수 있는데 이럴 때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것이 도넛방석입니다. 가운데 구멍이 뚫려있는 도넛방석의 특성 상 앉았을 때 항문 부위에 직접적인 압박을 피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때문에 통증을 완화하는 데는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하게 알아둬야 할 점은 앞서 언급한 대로 예방과 치료에는 한계 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치질이 없는 사람이 도넛방석을 사용하게 되면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 해야 합니다.
치질 예방
치질 예방은 기본적으로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고 좌욕과 스트레칭과 같이 항문 주위의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치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변기에 오래 앉아 있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변비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 곧 치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와 충분한 수분 섭취로 변이 딱딱해지지 않도록 평소에 쉽게 관리하고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경우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이 치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결론
도넛방석은 치질로 인한 통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여 치질 수술 직후 사용하기는 하지만 치질 예방 및 치료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치질이 없는 경우라면 일반 방석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치질은 건강한 식습관, 틈틈히 수분 섭취 그리고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경우 스트레칭을 하는 생활 습관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